간호계뉴스

  • 간호사복 벗고 경찰옷 입은 이미화 순경
  • 2016.07.01

 

 

 

간호사복 벗고 경찰옷 입은 이미화 순경

[여경의 날 기획]

 

 

 
전북지방경찰청 과학수사계 소속 이미화씨가 본사와의 여경의 날 인터뷰중 환하게 웃으며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김얼기자

 

 

 

 “사건 현장에서 증거를 채취해 범인을 특정할 수 있다는 것, 정말 매력적이지 않습니까?” 

 

10여 년간 간호사로 근무하며 자신의 꿈을 위해 간호복을 집어던지고 당당히 경찰시험에 합격한 여경이 있어 화제다. 주인공은 전북지방경찰청 제2부 형사과 과학수사계 이미화(37) 순경이다.

 

 “평소 추리소설과 C.S.I 과학수사대를 즐겨보며 과학수사 분야에 흥미가 있었습니다. 추리나 과학수사에서도 보면 범인을 밝혀내기까지의 과정이 정말 재밌더라고요.” 

 

당시 순천향대 병원에서 수술실 간호사로 근무하던 이 순경은 근무 외 시간은 추리 소설과 과학수사 드라마를 보며 경찰에 대한 꿈을 키워나갔다. 

 

“정말 경찰이 하고 싶다는 생각에 알아봤더니 나이가 걸리더라고요. 그때 제가 29살이었고 30살 이상은 지원자격이 없었어요. 준비하기엔 시간이 부족했죠.” 

 

경찰이 되고 싶다는 꿈이 무산되자 이 순경은 ‘공부라도 하자’라는 심경으로 경북대 수사과학대학원에 다니며 법의학을 공부했다. 

 

2013년 이 순경은 후배로부터 과학수사특채와 경찰의 나이제한이 40세까지 지원 가능하다는 것을 듣게 됐고, 접었던 경찰의 꿈을 다시 펴게 됐다. 

 

“정말 과학수사가 하고 싶어서 특채 2기 시험을 위해 운동과 면접학원까지 다니며 법의학 공부를 하루도 빠짐없이 했습니다.” 

 

이 순경의 부단한 노력 끝에 과학수사 2기 특채 합격자 명단에 당당히 이름을 올리게 됐고, 1년간의 교육과정을 거쳐 전북지방경찰청 과학수사계에 배치됐다. 

 

“처음 현장에 투입됐을 때가 생각나요. 원룸 변사현장이었는데 목을 매단 사체가 심하게 부패해 있었죠. 그때 저는 배운 대로 증거 채취에 여념이 없었고 사체도 아무렇지 않게 보고 만지자 같이 현장에 나갔던 동료분들이 무섭지 않느냐며 놀라더라고요.”

 

...생략

출처/더보기 >전북도민일보 http://www.dom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11145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