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계뉴스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모범 병원조차 '인력 걱정'
상반기 인력 확충해도 하반기 예측 불가능
시설 투자비용 지원 없이 지방 운영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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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개 선도병원 대표자들과 건보공단 간호간병통합서비스 관계자들. ⓒ의협신문 박소영 | ||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모범적으로 시행하는 '선도병원'에서조차 간호사 인력 수급이 가장 큰 화두인 것으로 드러났다.
보호자가 환자 옆에 24시간 상주하는 '한국인의 간병문화'를 없애려면 법적 차원을 통한 문화 개선이 필요하다는 주장도 제시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난달 17일 당산 스마트워크센터에서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선도병원 협약식을 체결했다. 서비스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7개 병원을 선정, 향후 공단은 이들 병원과 함께 표준운영지침을 개발하고 견학 및 컨설팅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7개 선도병원은 상급종합병원 중에는 인하대병원 1개소, 종합병원은 서울의료원·공단 일산병원·세종병원·청주의료원의 총 4개소, 병원은 부산고려병원·보광병원의 총 2개소다. 광주·전라 지역은 재모집을 통해 1개소를 추가 선정할 계획이다.
이날 공단과 7개 선도병원 대표자들은 간호·간병통합서비스의 장단점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 결과, 지방에서는 역시나 간호사 인력 수급이 가장 큰 화두인 것으로 드러났다.
박진식 세종병원이사장은 "사업계획을 염두에 두고 연초에는 여유 있게 간호사를 충원했지만 하반기에는 어떻게 될지 모른다. 예측 불가능한 일이 많아 인력 유지가 힘들다"며 "사업 확대에 있어 속도조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소양 부산고려병원행정원장 역시 인력 확보가 무엇보다 힘들다고 토로했다. 그는 "인근 병원에서 대우를 조금만 더 좋게 해준다고 하면 바로 이직한다. 인력을 빼가는 게 가장 힘들다"며 "눈 떠서 눈 감을 때까지 사람 구하는 걱정만 한다"고 말했다.
손병관 청주의료원장은 "초기지원은 있지만 이후 지원은 부족하다. 간호사들이 아무리 서비스를 하고 싶어해도 수가 보전 및 시설 투자비용에 대한 지원이 없다면 지방에서는 시행하기 굉장히 어렵다"며 지속적인 추가 지원을 요청했다.
"병문화 개선, 법제화 통해 관리해야" 주장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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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더보기 > 의협신문http://www.doctors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1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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