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계뉴스

  • [메르스 사태 1년] 간병인이 없다… '보호자 없는 병동' 전면 도입해야
  • 2016.05.19

[메르스 사태 1년] 간병인이 없다… '보호자 없는 병동' 전면 도입해야

 

 
·사례1-지난 2일 아버지가 갑자기 부산시내 한 병원에 입원하게 된 직장인 김동아(가명·43) 씨. 환자의 빈혈 수치가 높아 병원에서는 "어지러움, 낙상 위험이 있으니 옆에서 지켜봐야 한다"고 했다. 하지만 형제가 다 직장생활을 하고 있어 난감했다. 5곳의 간병인회로 전화를 걸었지만 "사람이 없다"고 해 발을 동동 굴렀고, 입원 10시간 만에야 간병인이 병실에 도착했다.
 
 ·사례2-문미영(45·여·서울) 씨의 부산에 사는 친정 어머니가 얼마 전 갑자기 무릎 수술을 받게 됐다. 문 씨는 가족이 다 외지에 살고 있어 어머니를 간병할 사람을 걱정했지만 '보호자 없는 병동'으로 운영되는 남구 고려병원에 입원하면서 걱정은 말끔히 해소됐다. 문 씨는 "간호사들이 환자를 전적으로 돌봐 줘 안심했고, 서비스도 좋아 불편한 점이 거의 없었다"고 말했다.  
 
 
고되고 힘든 일 기피  
 
보호자들, 사람 없어 발 동동  
 
병원 감염관리 위해서라도  
 
간호·간병 통합 서둘러야 
 
 
간호사들이 간병 업무까지 담당해 '보호자 없는 병동'으로 불리는 '간호·간병 통합서비스'의 확대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보호자 없는 병동'이 운영되면 환자 보호자들이 고된 간병의 부담에서 벗어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병원 감염관리를 제대로 할 수 있는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국내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사업 참여병원은 전국 161곳, 부산·경남 30곳이다. 보건복지부에서 추진하는 이 사업은 2013년부터 본격 도입됐다.
 
 
...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