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계뉴스
병원 3곳 중 1곳 "앞으로 경영 더 힘들 것"
진흥원, 전국 374개 의료기관 현황 조사···"인력 확보는 어렵고 환자는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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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의료기관들의 경영 악화가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병원 2곳 중 1곳이 지난해와 비교해서 재정상태가 "좋지 못하다"고 응답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최근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374곳을 대상으로 병원 운영현황 및 정부 정책에 대한 의견조사를 실시했다. 취지는 의료기관의 경영실태를 파악하고 정책에 대한 현장 의견을 수렴해서 정책지원 마련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함이다.
그 결과, 전년도(2014년)도와 비교한 2015년 경영수지에 대해 악화됐다는 응답이 52.4%로 가장 높았으며, 비슷하다 34.5%, 개선됐다는 13.1%에 그쳤다. [아래 표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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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과 비교한 경영수지를 의료기관 특성별로 살펴보면, 상급종합병원과 대도시 소재 의료기관, 개인병원, 100병상 미만의 병원 등 전반적으로 병원급 의료기관의 경영수지가 전년도보다 악화됐다고 답했다.
메르스 사태(2015년 6월)로 인한 병영경영 손실에 대해서는 85%가 영향을 미쳤다고 답했으며,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는 곳은 8.8%에 그쳤다.
대부분의 의료기관은 "메르스가 병원 경영에 미친 영향력이 크다"고 인식했다.
병원 운영의 애로사항은 의사와 간호사 등 인력확보 어려움이 84.0%로 가장 높았고, 환자 수 감소 62.3%, 자금조달 어려움이 30.7% 순으로 나타났다.
운영 애로사항을 의료기관 특성별로 살펴보면, 상급종합병원은 환자수 감소와 자금조달 어려움을 꼽은 반면 종합병원 및 병원급, 병상규모가 작은 의료기관은 인력확보에 대한 고충이 큰 것으로 파악됐다.
향후 병원의 경영전망에 대해 개선될 것이라는 의견은 27.8%, 비슷하다 39.0%였으며 악화될 것이라는 응답도 33.2%로 집계됐다.
병원 경영 전망에 대해 악화될 것이라는 의견은 상급종합병원이 50%로 가장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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