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계뉴스
‘간병인 없는 병실’ 인기…인력확충이 관건
<앵커 멘트>
간병인의 역할까지 간호사가 맡는 통합간호서비스가 시행 중인데요.
환자 가족들에게 갈수록 인기가 높아지면서 수요도 크게 늘고 있지만, 간호 인력난으로 이용이 힘든 상황입니다.
보도에 이규명 기자입니다.
<리포트>
거동이 불편한 환자의 머리를 감겨주고, 소변줄을 교체하거나 화장실과 물리치료실까지 환자를 동행하기도 합니다.
보호자나 간병인들의 일이었지만 이곳에선 간호사와 간호조무사가 맡고 있습니다.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원이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김명순(청주의료원 간호사) : "간호사들이 직접 간병을 하다 보니 환자들의 불편한 점을 빨리 확인해서 회복에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는 지난 2013년 시작된 직후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가족들의 부담을 크게 줄이면서도 비용은 하루 평균 만원으로 저렴하기 때문입니다.
<녹취>
입원환자 : "간병하는 사람을 따로 두면 비싸잖아. 여기서 조무사들하고 간호원들하고 잘해준다는 소릴 듣고..."
하지만 통합서비스 제공병원은 전국 112곳에 불과한데다 그나마 절반 이상은 수도권에만 몰려 있습니다.
때문에 다른 지역에서는 혜택을 보기 어려운데 가장 큰 원인은 간호 인력 부족입니다.
<인터뷰>
충청북도청 관계자(변조) : "지방에서는 간호사나 인력이 다 수도권으로 옮겨가고 있어서 구하기가 어려운 문제가 있어요."
이때문에 통합서비스 제공병원을 늘리기 위해서는 처우 개선 등을 통한 간호 인력 확충이 선행돼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KBS 뉴스 이규명입니다.
이 시각 가장 많이 본 뉴스
· 간호사들, '진료지원업무 교육' 간호 전문기관 수행 요구 2026.06.22
· “지역·필수의료, 사명감 아닌 정당한 보상 시급” 2026.06.24
· NMC ‘간호부 고위관리자 포럼’ 성료 2026.06.23
· 부산시간호사회, 통합돌봄 체계 구축...지원센터 개소 2026.06.25
· 전문질환·공공성 상향…소아·산부인과 중단 감점 2026.0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