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계뉴스
2016년 새 꿈을 꾸는 사람들 - 부산대병원 79병동 강준이 수간호사
"꿈은 '계획'을 먹고 자라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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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대병원 강준이 수간호사는 '적자생존-적는 자만이 살아남는다!'는 재미난 문구로 2016년 한 해 계획도 알차게 세워 보자고 제안했다. 박희진 제공 |
그중엔 누가 봐도 사회적으로 성공한 이들도 있고, 생전 처음 미디어 인터뷰란 걸 해 본 소시민도 있습니다. 사람마다 성공의 잣대가 다르듯, 그들이 온전히 살아낸 시간도 누가 평가할 수 있는 건 아닐 겁니다. 다만, 그들의 경험을 나눌 수 있었으면 했습니다.
그들이 곁을 내줘 글도 쓰고 재미난 사진도 찍었습니다. 삶의 목표나 지향점, 아니면 인생 후배에게 혹은 다른 사람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를 A4 용지에 직접 적게 했습니다. '가슴에 쌓아 두지 말고 삽시다!' '한 분야에서 최고가 되자' '함께 잘 사는 사회' '꿈을 가지고 자신을 사랑하고 즐기면서 살자' '성공하려면 빨간 날부터 반납하라!' 등등. 덕분에 많이 웃었습니다.
마지막 한 칸은 꼭 자신의 꿈과 희망 이야기로 채웠으면 합니다.
부산대학교병원 79병동 수간호사인 강준이(52) 씨 이야기부터 시작해 봅니다.
■가난한 산골 소녀, 수간호사 되다
원래는 작가가 꿈이었다는 강 수간호사는 집안 형편 때문에 중학교만 졸업하고 열일곱 나이로 고향 충청도 칠갑산을 등지고 부산으로 옮겨 왔습니다. 태광산업 생산라인에서 근무하면서 방송통신고를 마칠 정도로 학구열은 뛰어났습니다. 3년제 간호대학에 진학했습니다. 적성은 따질 겨를이 없었습니다. 어디든지 일할 곳이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 절실했으니까요.
"아르바이트를 하며 대학을 다니느라 공부를 잘하진 못 했다"고 당시를 술회했지만 그는 졸업과 함께 부산대병원에 취직이 되었습니다. 그렇게 30년이 넘도록 한 직장을 지켰고, 수간호사의 자리에 올랐습니다.
(중략)
■계획이 없었다면 실천 불가능
지금은 근무 시간이 규칙적이지만 3교대 근무를 하면서도 그는 억척이었던 것 같습니다. "간호학과에 처음 들어가서 충격을 받았습니다. 저야 가정형편 때문에 악착같이 버텼지만 인문계 고교를 졸업하고 곧바로 입학한 친구들도 정말 열심이었습니다. 그때 깨달았습니다. 공부는 시간이 많아서도 아니고, 마음가짐이 중요하다는 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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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 수간호사가 새해 목표 선언서와 다이어리를 살펴보는 모습. 박희진 제공 |
(생략)
출처/더보기> 부산일보 http://news20.busan.com/controller/newsController.jsp?newsId=2016010400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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