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려운 취업상황
  • 조회수: 3262 | 2013.11.01
오늘 엠마를 데리고 병원에 갔다가
예전에 같이 일했던 병원 식구를 만났습니다.
med/surg 에서 몇 년 일하다 tele로 옮겨 일하는 인도 간호사인데,
이미 우리 병원 들어오기 전부터 미국 경력이 좀 있었던 그런 친구입니다.
미국 경력만 제가 알기로 5년 가까이? 되는 줄 아는데,
1여년전부터 남편 job 때문에 새크라멘토 포함 bay area 여기저기 어플라이를 했는데,
연락오는 곳이 한군데도 없더랍니다.
그러다 최근 bay쪽으로 취업이 된 간호사 친구의 부탁을 받아
겨우 병원 면접을 보게 되었다고 하더라고요.
미국 경력만 있다고 해서 취업이 되는 상황이 아니라,
미국 경력 포함 병원에 지인이 있어야 면접을 겨우 볼 수 있을 정도로
취업 상황이 너무너무 안 좋습니다.
그러니 평소 어떻게든 인맥을 많이 넓히시고, 좋은 인상 많이 남기도록 하세요.
더불어 할 수 있다면  non profit 기관같은데나 병원 같은데서
시간 나는대로 자원봉사라도 하며 좋은 인상 남기시고요.
그냥 서로 적당히 아는 사이라고 reference 해줄 사람 별로 없습니다.
저 역시도 예전엔 같은 한국 간호사니까....하고 꺼리낌없이 reference해주고,
취업도 도와주고 했는데요.  좋은 간호사가 들어가 칭찬을 받으면 모를까,
그렇지 못한 간호사 소개시켜주면 소개시켜준 제가 욕을 먹는 상황이 되니
저도 이젠 제대로 알고 지내는 사이가 아닌한 소개시켜주기 꺼려지더라고요.
암튼 그 친구랑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가
취업상황이 이 정도로 안 좋은가 싶어 싶더군요.
모쪼록 빨리 경기가 풀렸으면 좋겠건만 그럴 기미가 보이지 않으니 보는 저도 답답합니다.
저도 내년엔 슬슬 다른 병원을 알아봐야 하는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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