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CU fellowship program 첫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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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7.18
ICU fellowship program 첫 주가 끝났다.
나와 타병원 SDU 에 근무했던 간호사를 제외하고는
모두 Med/surg 경력이 있는 간호사들이였다.
그룹내 인원은 모두 다섯명.
서로 이야기 나누기 쉬워 소통이 편하니
나중에 힘든 일이 있어도 서로 기댈 수 있을 것 같아 좋다.
첫 3일은 강의실에 모여 ECG interpretation 수업 포함
ECCO 수업을 들었다. 더불어 간단한 ICU floor 오리엔테이션을 받았다.
이 ECG interpretation 과 ECCO는 ICU 포함
SDU, PACU, ER에서 일하는 간호사들에게 필수와도 같은 competency이다.
어느 부서에 일하려면 그 부서에서 요구하는 테크닉 포함 지식을 갖춰야 하는데,
이 부분에 대한 교육을 competency라고 하고 이 competency를 수료하지 않는한
그 부서에서 일을 할 수가 없다.
환자들의 vital signs 포함 heart rhythm을 24시간 모니터링하는
ICU니 ECG interpretation은 기본과도 같다.
ECCO는 AACN(American Association of Critical-care Nurses)라는 곳에서 만든
일종의 트레이닝 프로그램인데 Med/surg 내용 중 critical care 내용 포함
hemodynamic monitoring 내용으로 구성되어있다.
근데 그 내용이 엄청나게 많은데다, 내용 하나하나가 너무 중요해서
8시간 내내 컴퓨터 앞에 앉아 읽고 test 받고, 또 읽고 test 받고 하다보니
쉬운 것 같아도 여간 스트레스 받는게 아니다.
3일 내내 정말 열심히 읽고 또 읽고 했는데도 거의 10% 거의 끝낸 정도다.
나머지 남은 부분들을 보니 벌써부터 머리가 아파온다.
My head is about to explode with data overload.
그 3일 ECCO 수업을 마치고 4일째 되는날, 어제 ICU floor로 올라갔다.
그리곤 프리셉터와 1:1로 환자를 끼고 오리엔테이션을 받았다.
학생때 ICU에서 본 drip 이며 intubation 환자들을 거의 13년?만에 봐서그런지
모든게 다 낯설고 조심스러웠지만 그래도 SDU에서의 경험이 큰 도움이 되어
첫날부터 두 환자를 끼고 무리없이 일을 모두 마칠 수 있었다.
그닥 바쁘지 않아 두 환자 bedside bath까지 주었다.
5년만에 하는 day 근무여서 (그동안 나이트 근무만 해왔다.)인지 근무 마치고
집에 돌아오니 피곤이 막 몰려온다.
그리곤 저녁 10시 반이 되어 쓰러지다시피 잠이 들었는데 새벽 3시 반이 되어
다리가 아파 잠에서 깼다.
아마도 간만에 오래 서있어 다리에 피가 몰린 듯 하고,
어젯밤 급히 먹은 김치 찌개로 몸이 congest되어 다리가 더 부은 탓도 있는 것 같다.
그나저나 Amiodarone이 Coag 효과가 있는줄은 또 몰랐다.
의사 말로는 아주 가끔 벌어지는 일이라고 하는데,
Amiodarone이 CHF 환자에게 처방되었을 때 calcium channel blocking 효과가
있다는 문구를 보고 이것 때문인가....싶기도 하지만
그래도 갑자기 INR이 그렇게 올라갈 수 있나 싶다.
3일 쉬는 동안 이것저것 찾아보고 정리해서 프리셉터랑 공유해야겠다.
이번주말 숙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