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PN review 2010-08-11
  • 조회수: 4116 | 2010.08.11

Med/surg 공부중 TPN (total parenteral nutrition)부분을 읽다가 글을 쓴다.
한국에 있을 때 Urology에서 일하면서 꽤 많은 cancer 환자들을 봐왔다.
한국에서 일 그만둔지 벌써 5년째라 그런지 그때 어떤 환자들이 TPN을 그리도 맞았었나...가물가물하지만
대부분이 prostate cancer, bladder cancer 환자들로 수술 후 TPN을 주곤 했던 것 같다.
Urology에서 일하면서 힘들었던 것 중 하나가 IV 잡기였다.
TPN을 주다보면 정말 하루가 멀다 하고 phlebitis가 생겨 다시 IV를 잡아야 했고,
TPN이라 또 20 Gage 이하로는 line을 잡을 수가 없었다.
phlebitis 한번 생겼다 하면 주사 부위가 마구 부어올라 그 주변엔 손을 댈 수가 없어
늘 반대쪽에 IV line을 잡아야 했고, 양쪽 다 생긴 경우엔 그야말로 환자도 간호사도 난감해지기 마련.
더군다나 대부분 환자들이 chemotherapy까지 받았기에 혈관이 정말 없는 상태에서
20 gage로 IV 잡기란 더더욱 힘들었었다.
그나저나 chemotherapy까지 왜 IV 로 주곤 했는지 이해가 안된다.-_-;;;
미국에 와서 가끔 한국에서 본 그 환자들을 떠올리곤 한다.
참 고생하며 치료받는 한국 환자들.


미국 med/surg에서 일하다보면 더 다양한 이유로 TPN을 더 자주 다루게 된다.
pancreatitis가 가장 흔한 예가 되겠고,
(무조건 굶기면서 TPN 주어 pancrea를 쉬게 해야 하기 때문~)
수술 후(특히 GI 수술) NPO 가 길어지는 환자들이 TPN을 달곤 한다.
이 곳엔 TPN protocol이란게 있다.
glucose 함량이 10% 미만인 TPN은 peripheral IV로 주어도 되지만,
우리가 사용하는 대부분의 TPN은 glucose가 25~30%인 경우로 무조건 central line으로 주어야 한다.
그래서 이 곳에서 TPN order가 나면 자동으로
PICC(peripherally inserted central catheter) insertion 처방이 같이 난다.
고열량 TPN은 절대 peripheral로 줄 수 없기 때문이다.


TPN 처방지는 따로 구분된다. 의사가 TPN 처방을 내면
병원 약사가 올라와 환자 피 검사결과 (특히 전해질)와 체중에 맞게 TPN 처방지를 세분화하고,
간호사는 이에 맞게 매일 저녁 6시마다 TPN bag을 갈아준다.
모든 tube feeding은 24시간마다 교체되어야 한다.
고영양이기 때문에 bacteria가 자랄 수 있는 온상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환자가 TPN을 맞게 되면 매일 아침마다 전해질 피 검사가 나간다.
이 피검사 결과에 따라 매일매일 TPN에 섞이는 전해질 용량이 바뀐다.
그리고 간호사는 기본으로 6시간마다 혈당체크를 하게 된다.
TPN의 고열량으로 인해 hyperglycemia가 종종 생기기 때문이다.
그래서 TPN에 관련한 NCLEX 문제들을 풀다보면 대부분이 이 hyperglycemia 예방에 관련한 것들이 많다.
예를 들자면.
overload로 인한 hyperglycemia를 예방하기 위해 infusion pump는 필수.
환자가 갑자기 restless하고 심한 갈증을 호소할 때 네가 취해야 할 액션은 IV 속도 줄이고 혈당체크..... 등등이다.
TPN을 끊을 때도 며칠간은 혈당체크를 계속 해주어야 한다.
TPN을 맞는 동안 pancrea는 더 많은 인슐린을 분비하게 되는데,
이로 인해 TPN을 끊고 나서 일시적으로 hypoglycemia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나 더 신경써야 할 게 있다면 IV로 들어가는 total fluid intake 양을 잘 봐야 한다는 것이다.
fluid restrictin이 있는 환자가 아니라면 적절한 hydration을 위해
시간당 125~150cc를 유지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 정도면 아주 간단한 TPN review가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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