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혈당조절 교육
  • 조회수: 3372 | 2014.02.24
CJ 는 15년전에 고혈압을 그리고 10 년 전에 당뇨 진단을  받았는데 최근에 혈당 조절이 안되어 애를 먹고 있었다.  Hemoglobin A 1C 는 7. 7 %에서 8.8% 로 뛰었는데 proliferative diabetic retinopathy로 인하여 laser treatment를 받은 적도 있었다. 


그의 주치의는 그에게 망막 출혈이 당뇨로 인한 합병증이라는 것을 알려주었는데 그는 오른쪽 발에 diabetic peripheral neuropathy에 의한 mild numbness를 호소하기도 하였다. 나는 환자에게 당뇨에 의한 합병증으로 실명. 다리절단이 올수 있고 미국에서 당뇨병이 으뜸인 이유로 실명과 다리절단이 온다고 수차례 교육을 시켰지만 환자는 약만 먹으면 혈당이 내려가는데 뭘 걱정 하느냐면서 혈당조절의 중요성을 이해하지 못하였다.  


나는 그의 부인을 함께 오라고 하여서  혈당조절을 안할 경우 생겨날 일을 교육 시키기로 하였다. 그의 이해력을 높이기위해서 복잡한 의학 영어를 피하고 단순하게  얘기를 하였는 데  심한 diabetic foot ulcer  사진을 보여 주었더니  환자는 몹시 겁을 먹은  얼굴 이었다. 실명이 오면 어떻게 되는 지 현실 감각을 높이려  내손으로 그의 눈을 가리고 뭐가 보이느냐고  했더니  아무것도 안 보인다고 했다. 혈당 조절을 하지 않으면   이게 앞으로 당신의 운명이라고 했고 그의 부인 에게는  환자가 혈당 조절이 안되어 이런 합병증에  시달리게 되면  부인의 삶도  많이 고단해 진다는 것을 잊지 말라고 확실히 알려 주었다. 나는 또한 그의 당뇨와 고혈압 때문에 그가 심장 질환 발병율이 높은 위험군에 속한다는 것도 강조 하고  합병증 예방의 최선책은  혈당을 조절하는 것 이라고  밖에 없다고 다시 알려 주었다. 이 미팅 후에도 나는 그가 싫어 하든지 말든지  기회가 있을때마다 이 사실들을 강조 하였다. 그리고 일반인들 대상으로 쉽게 쓰인  신장의 기능과 신장 질환에 대한 글을 복사 해서 주었더니  환자는 좋아 하는 눈치였다.

 
그러고 얼마후 부인을 다시 만났는 데 환자가 매일 운동을 열심히 하고 먹는 것도 아주 조심 한다고 하였다. 이런 고무적인 소식과 함께  그의  당화  헤모글로빈도 7.6 % 에서 6.9 %로 줄어들었다.


이부부는 내가 권유 하는데로  ophthalmologist, cardiologist and podiatrist 를 정규적으로 찾아 다니는 한편 내가 복사 해 준  글을 또 복사하여 주위의 당뇨 환자 들에게도 나누어주고  그들 나름대로  혈당조절의 중요성을 교육 하기도 하였다. 환자가  약만 먹으면 혈당이 내려 간다고 괜찮다고 하던 사람이  운동, 식이요법 그리고  혈당 조절의 중요성을  마침내 이해 하였으니 참으로  반가운 일이다.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구글
  • 네이버블로그
로그인 후 댓글 읽기 및 등록이 가능합니다.

로그인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