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약하면 어떤 기분일까?
  • 조회수: 7315 | 2013.06.25
What does being high feel like?

제가 돌보는 환자들중에 가장 골치아픈 환자들이 바로 마약에 중독된 환자들입니다.
 
제 생각엔 한국에는 흔치 않는 환자들일 거 같습니다.
 
입원 시에 Medical History를 조사 할 때...마약을 하냐 어떤 종류의 마약을 하느냐고 묻는데 별 부끄러움 없이 이야기 하기도 하더군요.

이곳은 코캐인 사용환자들도 많고 ...

심각하게 중독된 환자들은 정맥이 다 사라져서 피부조직에까지 놓기 시작하는데 그러면 조직이 괴사가 일어나 병원에 입원하는 환자도 있습니다.
  
특별히 대마초는 거의 마약도 아니고 담배정도로 여기는 것 같습니다.
 
얼마전 동네 길을 걸어가는데 몇명의 고등학생이 대마초를 피고가다 경찰과 지나쳐가는 모습을 지켜보았습니다.

대마초의 냄새는 일반 담배의 그것과는 조금 틀려서 '쟤네들 대마초 피구만'하고 속으로 생각했지요.

지나던 경찰도 냄새를 맡았던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은 채...
 
"너네들...조심하고 다녀..."

 그러고는 가더라구요.하도 많이 피니까 일일이 다 잡아넣을 수 없어서 그랬겠지요.  

이 마약중독자들이 병원에 들어오면 Narcotic을 너무 좋아하죠.
 
대부분의 사람들은 거의 2시간마다 PRN으로 약을 찾습니다.
 
대개는 투약 시간 10분이나 5분전에 미리 간호사를 호출하여 약이 늦지 않게 제공되도록 알려줍니다.

매 두시간 마다 맞는 약 외에 가끔씩은 통증을 도저히 못참겠다고 간호사를 호출하여 담당의사에게 연랅하여 extra로 약을 오더 받아 달라고 구찮게 굴기도 합니다.
  
가끔씩...저렇게 마약을 많이 맞으면 도대체 어떤 기분일까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마약 중동자는 영어로 drug seeker 합니다.

도대체 마약 맞으면 어떤 기분일까? 그런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영어로는 어떻게 할까요?
 

"What does being high feel li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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