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EBATE
  • 조회수: 3034 | 2013.01.10
DEBATE!

여러분은 이 단어를 들으면 머리속에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것이 무엇인가요?

대부분 '토론'이라는 생각이 제일 먼저 떠오를 것입니다.

그런데 이 단어가 동사로 쓰이면 일상에서 꽤 유용하게 쓰인다는 것입니다.

쉽게, 그리고 많이 쓰입니다.

어제 제가 돌보는 한 환자가 있었습니다.

아침에 근무를 시작할 때 정신상태가 약간 'drowsy'한 것을 빼고는 VS이 다 정상이었습니다.

그런데 점심 때 즘 다시 VS을 확인했을 때 SBP가 60's 70's로 떨어져 있었습니다.

그리고 WBC 수치가 22이로 많이 올라가 있더군요...

담당의사와 상의를 했는데 의사들은 아마도 SIRS(systemic inflammatory response syndrome)이 아닌가 의심을 하고 있었습니다.

근데 환자가 열도 없고, 정신상태도 같은 정도를 유지하고 있기에 ICU로 보내야 할지 말지 고민하고 있는 거 같았습니다.

제가 '이 환자 ICU로 보낼거' 냐고 물었을 때,

담당 intern이 이렇게 말하더군요.

"아직 생각중이야!"

한국 사람들...특별히 중국음식점에 가면 고민 많이 하지요?

너 뭐 시킬래?

"음...짜장면을 시킬까 짬뽕을 시킬까...아직 생각중이야."

 

이런 메뉴가 있는 음식점에서는 고민할 필요가 없겠지만 말입니다. ^^

"아직 생각 중이야!"

이 표현을 google에서 한 번 찾아보았습니다.

제일 먼저 나오는 표현은 어떤 사람이 컴퓨터를 사야하는데 mac을 사야할지 windows를 사야할 지 고민하는 글이었습니다.

"MAC or WINDOWS i'm still debating with myself which i should buy..."

맥을 사야할지 윈도우를 사야할지 아직 생각중이야...

"I am still debating."

좋은 표현입니다. 나 아직 생각 중이야...

우리가 이해하는 영어의 양은 크지만 일상에서 우리가 표현하는 영어의 양은 많지 않습니다.

오늘 이 표현...둘 중 하나를 택해야 하는 상황일 때 꼭 써먹어 보시기 바랍니다.

 
종업원: 뭐 시키실래요?

You: "Ummm...I am still debating."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구글
  • 네이버블로그
로그인 후 댓글 읽기 및 등록이 가능합니다.

로그인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