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금 농담하시는거죠?
  • 조회수: 7331 | 2014.06.10

전 미국 대통령 레이건은 여유 있는 유머로 늘 국민들에게 웃음을 주었습니다. 19813월 정신이상자인 존 힝클리가 쏜 총에 가슴을 맞고서도 농담을 잊지 않았습니다. 병원에 실려 가면서 부인 낸시에게, 

 “여보, 총알을 피하는 걸 깜빡 잊었어.” 
 
라고 말함으로써 국민들을 안심시켰습니다.

이러한 레이건의 위트는 국민들의 관심을 끌어 지지율이
83%까지 상승했습니다. 하지만 다음해인 198232%까지 지지율이 떨어지자 레이건의 보좌관들은 온갖 걱정을 하며 우와좌왕댔습니다. 이때 레이건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
걱정하지 말게나. 그까짓 지지율 다시 한 번 총 맞으면 될 것 아닌가?"

아무리 힘든 상황에서도 긍정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바로 유머입니다
.(인터넷발췌) 

제가 돌보는 미국인 환자들 중에 중에는 참 농담을 밥 먹듯이 하는 환자들이 있습니다
. 이런 환자들은 웬만해서는 불평을 하지 않아 간호하기가 쉽습니다! 간호사를 개인 비서 내지는 몸종처럼 부려 먹는 환자들에게 시달리다가 이런 환자를 돌 볼 때면 가뭄에 단비 같은 존재들이지요. 심한 통증속에서도, 생소하고 자신을 불안하게 만드는 병원의 각종 검사와 절차들 동안에도 농담을 적극적으로 하며 많이 웃습니다. 존경스럽지요. 

 

하지만 영어실력이 짧은 나로서는 '왠만해서는 이해하기 힘들다.'입니다. ^^;
이 농담이라는 것이 절대로 교과서적인 표현이 아니고, 미국인의 문화와 일상생활에 익숙하지 않다면 참 이해하기 힘들지요. 가끔씩 저가 잘못이해하고 그들의 농에 동문서답을 하기도 하는데 얼굴이 화끈거릴 때가 많습니다. 

이런 애매한 분위기를 돌파하는 영악한 방법은 '같이 웃어주고 맞장구 쳐주는 게 최고입니다!

이렇게 말하면서요
...


"당신 지금 농담하시나요?"
"Are you cracking a joke?"

 

 

제가 좋아하는 책의 저자이자 나의 영웅인, "Ben Carson"2013년 미 백악관 조찬 기도회에 초대 되었습니다. 그의 이 탁월한 연설로 인해 많은 공화당 지지자들이 차기 대통령 후보로 이 사람을 밀자는 분위기가 굉장히 조성이 되었는데 요즘은 어떤지 잘 모르겠네요


 

그는 한국어로도 번역된 '천혜의 손'의 저자이며, 'Think Big', 'Big picture', 'beautiful America'등 다양한 책들을 쓴 저자이기도 합니다.

 

그가 백악관에서 한 이 연설의 내용은 오바마의 면전에서 오바마의 정책을 호되게 질책하는 심각한 연설임에도 불구하고 곳곳에 재미있는 농담이 곁들여져 있는 최고 연설중의 하나입니다. 영어가 좀 되시는 분들은 한 번 시청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생각이 말을 만들지만 말이 생각을 규정한다'는 과학적인 근거가 참 많습니다. 간호업무가 아무리 힘들고 동료간의 협력에 문제가 생기더라도 적극적으로 밝은 면을 보고 웃으려하는 간호사가 더 좋은 간호를 하고, 더 좋은 동료관계를 유지할 것이라 믿습니다. 미국 병동에서 미국인들과 함께 일하면서 생각한 또 하나의 소식을 전해 드렸습니다

건강하세요



A person without a sense of humor is like a wagon without springs. It’s jolted by every pebble on the road.
- Henry Ward Beec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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