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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수첩] 현장 무시한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 2016.03.21

[기자수첩] 현장 무시한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프라임경제] 메르스사태 후속 대책으로 다음 달부터 서울 지역 상급종합병원에서 간병인 대신 간호사에게 간병을 받을 수 있는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를 시행할 예정이다. 
 
이 서비스는 환자들이 개인적으로 고용한 간병인이 아닌 전문 간호사가 환자 간병과 간호를 모두 맡는 것으로, 지난해 말 의료법 개정으로 '포괄간호서비스'에서 이름이 바뀐 것이다. 
 
정부는 '간호·간병 통합서비스'가 시행되면 대학병원에 입원한 환자의 간병비 부담이 현재 1인당 하루 8만원에서 2만원 내외로 줄어들고, 중증질환자는 진료비 본인부담금을 감경해주는 것까지 감안하면 비용이 4000원까지 내려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를 통해 일자리도 최대 1800여개까지 늘어난다는 계산이다.
 
이를 놓고 의료계를 비롯한 간병인 아웃소싱을 진행하고 있는 기업은 이 서비스에 대해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먼저 의료계는 이 서비스가 시행되면 근무지역이 열악한 지방 간호 인력이 서울로 쏠릴 염려가 있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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