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CU fellowship program
  • 조회수: 2708 | 2012.10.16
한국 휴가를 가기 전에 막 열렸던 프로그램 ICU fellowship progrm.
병원내 타부서 간호사들 중 ICU에 관심있는 사람들을 위한
일종의 training program이 생겼다.
언제나 늘 그랬지만 최근들어 ICU에 인원이 더 많이 필요하게 되면서
ICU는 늘 사람들을 새로이 채용해야 했는데,
그 많은 인원들이 경험이 전혀 없는 new grad 아니면
몇 달 일정 계약을 맺고 일하러 오는 travel nurse들.
travel nurse들은 경력이 있어 critical care는 할 수 있어도
병원 규율이나 시스템에 익숙하지 않은지라 이것저것 자잘한 것들을 많이 놓치게 된다.
더불어 짭은 시간 계약 맺고 떠나는 사람들이니
team work에도 영향이 미칠 수밖에


그리하여 병원 규율이나 시스템에 좀 더 익숙한 타부서 간호사를 채용해
critical care 교육을 추가로 시키고 ICU로 제대로 박아놓겠다 하여
이 프로그램이 새로이 만들어졌다.
1차로 tele, med surg 간호사들이 4명 정도 뽑힌 걸로 안다.
보통은 타부서에서 ICU로 갈 경우 그 간호사의 경력정도에 따라
orientation을 3~4주 정도 주는데
이 프로그램을 받을 경우 6주던가 8주간
critical care (ECCO)에 대한 임상외 교육시간이 주어지고,
따로 1:1 preceptor가 붙어 철저히 교육받게 된다.
개인적으로 이 ECCO 수업이 너무너무 듣고 싶어 신청해 들으려 했는데,
new grad을 위해 디자인 된 프로그램이니만큼
개개인이 들을 수 있는 수업도 아니거니와
나는 이미 step down 에서 critical care를 하고 있기 때문에
해당사항에서 완전 제외되었다. (우쒸~)


며칠전 이메일을 확인해보니 2차로 또 program 지원자들을 모집하고 있었다.
타병원에 가기 전에 ICU 가서 조금이라도 경험을 쌓고 싶어
프로그램에 대한 욕심이 많긴 한데.....
지금 일하는 부서에서 new grad을 데리고 3개월 더 가르쳐야 하다보니
쉽게 부서를 떠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다른 한편으론.... ICU 가게 되면 또 적응하며 겪어내야 할 일들에 대해
두려움도 생긴다.
마치 med/surg에서 이 곳으로 옮길 때 느꼈던 뭐... 그런 두려움.
charge nurse, Melinda가 어깨를 두드리며 격려해준다.
"You are so ready. I don't want to let you go.
But this is a good chance. You should take advantage of it."


퇴근해 아침에 돌아오니 신랑이 이민국 웹사이트를 체크하고 있었다.
영주권 심사가 2006년 11월까지 진행되었다 한다.
일년안에.... 영주권이 나올 수 있을까 싶으면서
그때 맞춰 빨리 ICU로 가서 자리 잡던지, 아니면
지금 있는 이 곳에서 일하며 다른 certification을 따던지
좀 더 고민해본 뒤에 결정을 내려얄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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