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 am on break!
  • 조회수: 3139 | 2013.03.09
한국은 휴식시간을 어떻게 갖는지 궁금합니다.

여기 미국 12시간 근무에 휴식 시간이 어떻게 주어지는지 알아볼까요?

법적으로는 30분 식사시간을 두 번 보장하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병원입사를 할 때 한 30분을 포기하고(waive) 대신 퇴근을 30분 일찍하는 것으로 계약을 합니다.

말이 'waive'이지 거의 강제적이지요.

모두들 그렇게 하니까...

게다가 10분 휴식을 두번 가질 수 있도록 법적으로 보장합니다.

특별히 정부에서는 30분 휴식시간을 고용자들이 잘 사용하는지 엄격하게 감사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노동법으로 큰 벌금을 물게 합니다.

한 번은 30분 휴식시간을 다 쓰지 않고 28분쓰고 2분을 쓰지 않았습니다.

그랬더니 병동 비서가 휴식시간 사용한 기록을 고치라고 닥달을 하였습니다.

법이 엄격하니까 1~2분 가지고도 호들갑을 떱니다.

 

 

이제 미국 병원생활도 8년차가 되다보니 저도 휴식시간을 사용하는 요령이 생겼습니다.

잠깐 잠깐 갖는 10분 휴식시간에 식사를 다 해 버립니다.

그리고 30분 휴식시간은 휴게실에 가서 잠을 잡니다.

그러니까 너무 좋더라구요.

개인 휴식시간에 대해 서로 존중을 잘 해 줍니다.

휴식시간을 갖고 있는데 누군가가 업무 때문에 전화를 걸었을 때...

"I am on my break."

하면 상대방은 굉장히 미안해 합니다.

하여간 휴식시간은 '구별된 시간'입니다.

 

휴식을 취하다라는 표현이 전치사 on을 쓰는 것 참 흥미롭네요.

이걸 문법으로 따지고 분석할 필요는 없을 것 같네요.

그냥 써 버려야지 문법 따지면 머리 아파 옵니다.

문법은 조금만 공부하고...표현은 많이 연습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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