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CI 인증 통과했어요~
  • 조회수: 154 | 2024.02.02

JCI 인증 통과했어요~

 

 

안녕하세요. 만널이입니다.

요즘 카타르 아시안컵이 진행 중인데 여기 계신 선생님들도 관심 있게 보시나요??

우리나라가 16강에서 사우디를 만나게 됐어요 ㅎㅎ 오늘 사우디 닥터가 한국이 16강에서 일본을 피하려고 조별 예선에서 일부러 말레이시아랑 비겼다고 얘기를 하더라고요!!

 

자존심이 좀 상했지만.. 어쨌든 16강에서 꼭 사우디를 큰 점수 차로 이겼으면 좋겠습니다. 한국 시간으로는 수요일 새벽이지만 여기는 화요일 저녁 경기라 퇴근 후에 열심히 응원하려고 합니다.

 

이기면 주말에 8강 직관 가려고요! 사우디에서 카타르가 가깝거든요.

 

오늘은 JCI 인증에 대해서 얘기해 보려 합니다.

지난달에 JCI 인증 평가를 받았어요. 한국에서 보건복지부 인증은 경험해 봤었는데 JCI는 처음이었어요. 한국에선 ‘인증한다’라고 하면 맨날 뭘 닦고, 정리하고, 만들고, 이리저리 옮기고, 외우고.. 준비 기간이 참 귀찮았던 기억이 나요.

 

인증 팀 온다고 나이트 근무 내내 모든 수술방에 있는 카트 바퀴에 낀 머리카락 빼고 여기저기 청소하고 했었는데 정작 저는 당일 인증 팀은 구경도 못 했었어요. 이건 다행인거죠?ㅎㅎ 결국 주니어 간호사에게 인증 준비는 청소와 정리 정돈이었던 것 같아요.

 

 

여기서 JCI 인증을 받는다는 소리를 들었을 때 준비 과정이 한국과 비슷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좀 달랐어요.

 

 

우선 한국에선 개인적으로 느끼기에 인증을 위한 모든 잡다한 일을 간호사가 다 담당해서 하는 느낌이었어요. 과하다 싶을 정도로 청소를 시키고 뭘 자르고 붙이고 만들고.. 또 이미 깔끔하게 정돈돼 있는데 괜히 위치를 바꾸고…ㅋㅋ 여러분도 공감하시나요?

 

근데 여기선 그런 걸 일절 하지 않았어요. 간호사는 환자, 수술실과 관련된 질문&답변 준비와(타임아웃, 환자 확인 등) 자기 담당 파트 서류, 물품 유효기간 체크, 개인 인사 파일 빠짐없이 준비하고 끝이었어요. 청소는 청소를 담당하는 house keeper가 평소대로 청소를 했고요.

 

 

간호사에게 다른 잡다한 일을 시키지 않으니 생각보다 준비 과정이 편했어요.

 

인증 준비 기간이라고 해서 크게 특별할 게 없었어요. 물론 당일 JCI 팀이 빡세게 질문을 해서 좀 놀라긴 했어요. 인증 팀이 수술방 전체 라운딩을 하면서 질문을 굉장히 날카롭게 했는데 특히 수 선생님한테 정말 빡세게 질문을 하더라고요. 사실 저는 수술방과 관련된 policy를 대충 외워서 저한테 아무것도 안 물어봤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었는데 인증 팀이 제 수술방에 안 들어와서 정말 다행이었어요.ㅎㅎ

 

5일의 인증 기간 중에 수술방에는 하루, 그것도 오전만 방문해서 보고 가더라고요.

 

그리고 일주일 후에 병원에서 인증 통과했다고 수고했다며 전 직원에게 5일의 휴가를 줬어요. 5일이나 휴가를 받을 만큼 수고한 거 같지 않지만.. 주니까 냉큼 받아야죠 ㅎㅎ 다음 휴가 때 연차랑 붙여서 나가려고 합니다. 올해 마그넷 인증도 예정돼 있다던데 우리나라에도 마그넷 인증 병원이 있나요? 간호와 관련된 인증이라던데 이 땐 뭘 하는지 모르겠네요.

 

 

이것도 경험해 보고 알려드리겠습니다.

JCI랑 MAGNET 인증 병원이면 나중에 미국 병원에 지원할 때 병원에 대해 따로 설명하지 않아도 되는 편리함은 있을 것 같네요.

 

오늘은 인증 평가 때 뭘 했는지 간략하게 언급해 봤는데요.

다음번에 또 다른 얘기 들고 오겠습니다. ㅎㅎ

안녕히 계세요!

 

 

 

 

 

 

 

 

 

만널이 블로그 : https://blog.naver.com/b3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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